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artiStar) 김성탁 연극공연
31일부터 9월3일, 연극 <펠리칸> 관객들 앞에 선보여
2017-08-30 김남숙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의 차세대 아티스타(artiStar)로 선정된 배우 김성탁이 이달 31일부터 9월3일까지 아신극장2관에서 연극‘펠리칸’을 선보인다.
연극 ‘펠리칸’은 스웨덴의 대문호이며 ‘현대희극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마지막 작품으로 모성애의 상징인 펠리칸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잘못된 모성애가 부른 비극을 담고 있으며, 김성탁은 사위역할을 맡아 집안의 유산을 탐내는 역할을 맡는다.
차세대 아티스타로 선정된 김성탁 배우는 스스로를 ‘영혼을 울리는 작은 배우’라고 칭하며 관객의 마음과 영혼을 치료하는 치료사라고 정의한다.
공감대 형성을 통해 관객들이 느끼는 것을 대신 표현하며,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것을 연기의 철학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참배우 연구소>를 운영하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진실된 작업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표이사는 “연극 ‘펠리칸’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던 모성애가 어떻게 비추어질지 궁금하며, 연기와 제작을 겸하게 된 김성탁 배우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극 ‘펠리칸’은 총 4일동안 4회가진행되며, 평일인 8월 31일, 9월 1일에는 저녁8시에, 주말인 9월 2일, 3일은 오후3시에 아신극장2관에서 진행되고 티켓가격은 정가3만원이며, 예매할 경우 평일 15,000원, 주말 1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