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부서1촌 결연으로‘농촌사랑’
관내 9개마을과 자매결연 맺어… 도농상생 붐 조성 기대
2007-11-01 정병철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농촌에 대한 이해와 도농상생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1부서 1촌 자매결연’행사를 실시했다.
1일, 오전 11시 구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해 구 9개 희망부서 직원과 관내 삼괴, 효평동 등 9개 마을대표,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자매결연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서 농촌마을은 △친환경 및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농촌체험 프로그램 마련, 구는 △농번기 때 농촌일손돕기와 환경정화활동 △ 농산물 직거래 등 연 4회 이상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인종곤 경제진흥과장은“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전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특히 한미FTA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괴,효평,신상동 등 9개 마을은 전형적인 도심속 농촌마을로 335농가가 지역 특산물인 포도, 표고버섯, 앵두, 매실, 복숭아 등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