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준 천안시의원, ‘天安은 편안한 곳인가?’
하늘 아래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야 할 책임 공유해야
노희준 천안시의원(원성1동, 원성2동, 청룡동)은 30일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 제2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天安은 과연 天安인가?' 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노 의원은 "지난달 16일 내린 폭우의 수해복구를 위해 역량을 총 집중하는 민·관·군의 모습을 통해 천안이 하늘 아래 편안한 곳인가를 인지시켜 주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천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수재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불행 중 다행이라고 언급하면서 수해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를 내다보는 눈에 자만과 오만으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자 한다며 미래세대에게 천안이라는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고 꿈이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늘 아래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야 할 책임을 공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혔다.
또한," 천안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의 국정과제 채택 ▲ 신부동 종합터미날 일원을 천안의 하이브리드 존으로 명명 ▲ 효 문화창달과 복지도시로의 지속적 성장 TF팀 구성과 인구 65만 시민이 살고 있는 충남 제1의 수부도시로서 충남 견인 ▲ 수해 재발방지를 위해 수계별 수위, 강우량, 펌프장 가동현황 등 인터넷 중계와 빗물펌프장 점검 및 하천 수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4가지 사항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본인을 비롯하여 동료 여러분과 함께 해온 시간을 반추해보며 나는 무엇을 해 놓았나? 자성의 시간을 가져 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