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기 도비유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호서대학교 4학년 김태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4학년 오현철

2007-11-01     김거수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16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도비유학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07년도 제1기 도비유학 장학생 2명을 선발하고 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관과 선발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금번 도비유학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원자가 2명에 불과했지만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선발을 결정하였다.

심사위원들의 종합의견을 요약해 보면 선정된 두 학생은 ‘진취적 사고와 학업에 대한 열망이 뛰어나고 새로운 학문 연구와 기술개발에 대한 유망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할 동량들’이라고 입을 모았다.

호서대학교 김태건 학생은 일본에 유학하여 게임공학을 전공하여 게임의 기획・연구・입력 인터페이스에 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오현철 학생은 독일에 유학하여 신소재 대체에너지 분야를 공부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부터 2년간 해외유학을 하게 되며 도에서는 1년에 4,500만원씩 총 9,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학비, 생활비,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에서는 학업계획에 의한 해당대학 입학허가서에 필요한 재정보증서(대학등록금 및 생활비지원), 추천서 등 필요서류 지원과 학생비자 발급지원(제반 서류) 등 신청대학 입학허가 절차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 해외무역사무소와 금번 도비유학 장학제도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해외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여 ‘세계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