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청양, 안전도시 구축 ‘박차’
청양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개최
2017-08-31 최형순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 발생 시 대응 활동은 물론 평상시 재난안전 예방활동에 체계적으로 임하고자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출범했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재난대응 민관협력 체계 강화의 첫 단추를 꿰었다.
강준배 부군수는 “행정기관의 역량만으로는 재난극복에 어려움이 많아 민관협력위원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민관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군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 강준배 부군수와 함께 장동환 (사)해병대충남연합회청양군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분야 교수, 청양군 안전재난과장을 비롯해 구조복구 수색, 의료봉사, 자원봉사 등 각 분야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군은 민간전문가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평상시 비상연락망 및 인적·물적 DB 구축하고, 재난안전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재난관리 훈련 및 교육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 재난 시에는 비상연락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현장 협조체계 구축 및 가용자원 지원, 인명구조 및 수색, 피해지역 복구 활동 수행, 심리치료 및 법률상담 등 전문 봉사자 지원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