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이테퀴니시장 대전시 방문
박성효시장 만나 양 도시 교류협력방안 논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베드음라바 이테퀴니시장이 11월1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있는 대전시를 방문해 박성효 시장과 양 도시간 교류협력과 우호증진방안에 대해 협의, 앞으로 남아공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이테퀴니 시장은 남아공은 앞으로 5~10년내 빠른 경제성장이 예상되지만 변화에 따른 인재가 부족하며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대학간 협력관계 및 프로 스프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희망하며 특히 IT분야 및 농업기술관련 정보제공 등 많은 도움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성효 시장은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환영하며 우리시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에 동참하여 다양한 과학기술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 및 연구소간 연수생 교류사업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2010년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남아공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우리시에서는 2002년 월드컵 8강을 이룩한 경험을 갖고 있어 월드컵 개최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고 프로축구단과의 경기를 추진하는데 동의하였다.
이번 이테퀴니시장 방문을 계기로 대전시는 그동안 교류관계가 없었던 아프리카 지역과 교류협력의 물꼬를 틈으로써 국제교류의 다변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경제교류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남아공 이테퀴니시는 광역시급으로 인구 334만명에 IT, BT, 환경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도시로 대전시와 유사점이 많으며 이테퀴니시 측에서 자매결연을 제안하여 향후 자매결연 체결 및 각종 교류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