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혁 국장 떠나는 날

공직생활은 좋은 추억 이였다

2007-11-03     김거수 기자

유상혁 환경녹지국장이 2일 오전 21세에 공직에 입문하여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우송대학 건축공학과에서 도시계획을 가르칠 계획이다.

유상혁 국장은 2일 오전 대전시청10층 접견실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시청간부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퇴임식을 가졌다.

유 국장은 "공직생활은 좋은 추억 이였다 '며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 것, 처자식을 잘 먹여 살리고 가르친 것이 공무원이 된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송별사에서 "유 국장은 천성에 맞게 교수하시는 것으로 평가 했다.

또  유 국장 같은  현장경험이 있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면서 "고위 공무원 경험을 하셔서 실용적 학문을 누구보다 잘 지도할 것으로 평가했다.

   
 
▲ 시 조찬호국장 등
   
 
▲ 시청간부들과기념촬영
 

박 시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드리고  일터로 가는 것이니까" "유국장의 앞날을 축복해주자"며 자신이 아끼는 만년필을 선물로 주면서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