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규제개혁 사례 교육 ‘눈길’

직원대상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역량 강화 계기

2017-09-01     조홍기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규제개혁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2013년 규제개혁 유공자로 선정된 충청남도 윤여권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산업단지 규제개혁 및 기업지원 사례’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윤 주무관은 산업단지 내 업종 제한 지침 폐지 등 기업 애로 해소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창출을 위해서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자세를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생활 속 규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시민과 기업의 불편·부담 사례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에 제도 개선 건의 등 다양한 규제 개혁을 통해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