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정치아카데미 개설

4일부터 제6기 정치대학원 수강생 모집

2017-09-03     김용우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은 내년 6·13 지방선거를 위해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지역인재 발굴에 나선다.

시당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주간 제6기 정치대학원을 개설,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육성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다는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강의는 자유한국당 파헤치기와 소통 만렙되기 전략, 유권자들의 취향저격 연설기법, 선배들의 선거족보 훔쳐보기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당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5만원, 여성·청년·장애인은 50% 할인된다.

특히 지난달 홍준표 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는 청년·여성의 공천율을 50%로 높이고 젊은 인재와 능력있는 여성 정치인을 키우겠다”라고 언급해 청년 및 여성 수강생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정치대학원 수강생 중 2010년 32%, 2014년 46%가 각각 공직후보자로 추천 받았으며, 자유한국당 당선자 중 각각 2010년 62%, 2014년 51%가 정치대학원을 수강한 후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