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장애인 우울예방 프로그램 ‘인기’

‘매일매일 즐겁데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2017-09-04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운영하는 장애인 정신건강 맞춤형 프로그램 ‘매일매일 즐겁데이’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매일 즐겁데이’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정신 건강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014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우울감 경험률은 24.5%로 비장애인10.3%)보다 두배 이상 높으며, 자살 생각률도 장애인 19.9%로 비장애인(4.2%)보다 4.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시작해 11월 10일까지 총 6회로 △치매 예방 교육 및 운동 △ 노래교실 등 레크레이션 △우울증 검사,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 △ 그룹 미술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