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 푸른나래 축제
2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펼쳐지는 축제의 향연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 2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청소년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어울림마당 ‘나눔을 탐(探)하다’와 제12회 청소년 푸른나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경제장터 프리마켓, 청소년동아리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청소년경제장터 프리마켓에서는 청소년들의 서적, 장난감, 액세서리, 의류, 가방 등 중고용품을 가져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해 청소년들 간에 필요한 물건들을 주고 받았으며, 특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청소년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부스에서는 △화학탐구(부고 alchemist) △페이스페인팅 & 배지만들기(환상소곡집) △역사인식개선 캠페인(한뉘) △공주시고등학생연합회(AGOS) △공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개성을 뽐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도 했다.
어울림마당과 함께 치러진 청소년 푸른나래 축제에서는 댄스, 보컬, 밴드 등 공주시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동아리 12팀이 참가하여 끼와 열정이 넘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이한우 소장은 “이번 행사가 활기찬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