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위원장, 대전지역 당원에 “내년 지방선거 큰 활약 기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민주연구원은 문 정부의 대전지역 국정과제 공약 이행을 위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은 4일 대전 서구 월평동 통계교육원에서 당원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문재인 정부 국가비전과 국정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에서 "원래 새 정부가 시작되면 지지율이 하락하는 반면 문재인 정부는 4개월이 됐는데 아직도 지지율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높은 지지도가 나라다운 나라를 꽃 피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국정과제를 성실하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이 이번 설명회 개최의 배경"이라며 "대전의 선택이 문재인정부를 탄생시켰듯이 앞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여기 이 자리에 참석한 당직자 여러분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큰 활약을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심장인 대전의 미래를 책임져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전지역 대선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대전의료원 건립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의 문화예술복합단지와 창조산업단지 조성 △월평동 화상전마장 도시 외곽 이전 등에 대한 대전지역 공약 이행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조승래 국회의원, 김성주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김종천 시의원, 박혜련 시의원,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송행수 중구지역위원장,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과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