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선 논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 발표

7개월 전 자유한국당 탈당, 현실정치 한계 봉착 소회 밝혀

2017-09-05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 구본선 운영위원장(초선)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구 의원은 5일 입당 선언에서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정슬로건으로 국민 곁에 희망으로 다가 온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7개월전 오직 논산 발전만을 위해 정당의 눈치 보지 않고 의정활동을 할 각오로 무소속의 길을 선택했다.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논산발전과 논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의 길이였기에 두렵지는 않았다"며,

"그 후 무소속의원 으로써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현실정치에서는 녹녹하지 않았으며 한계에 봉착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역의 어르신, 선배, 후배님들의 고견과 조언에 긴 시간 경청했고 숙의하면서 저는 오늘 새로운 선택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정직과 겸손한 마음을 담아 진정성 있는 섬김의 정치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위에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구 의원의 입당으로 논산시의회는 총 12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