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45명에 5천만 원 장학금 지급…오는 18 ~ 29일 접수기간 운영

2017-09-07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17년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 45명을 선발,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 후 18일에서 29일까지 고교생은 학교별 접수, 대학생은 개인별 접수를 거쳐 선발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 뒤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초지장학생(저소득 등), 각종 특기 장학생 3개 분야로 고교생은 1백만 원, 대학생은 2백만 원을 지급하며, 신청 자격은 동구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자 또는 그 자녀로써 대전지역 학교 재학생 중 금년도 다른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되나 재단장학금 지원액의 50% 미만 수혜자는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재단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총 348명의 학생에게 3억 8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해마다 기탁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