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금암동 주택 화재, 소화기 사용해 화재 진압
화재 초기 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 다시 한 번 강조
2017-09-07 조홍기 기자
계룡시 금암동 소재 주택에서 지난 6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로 인한 조기 진압 덕분에 피해가 최소화됐다.
이날 인근 미용실에 있던 김 모씨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보이자 신속히 119로 신고했으며, 이에 주택 관계인인 백모씨는 주변 사람들을 모두 대피 시킨 후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주택 내 배전반에서 발생 한 이번 화재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신고자의 침착한 신고와 관계인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에 진압해 자신은 물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규선 계룡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대응과 소화기의 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로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