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에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된다”
8개동 1개소씩 주요 상징거리에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
2007-11-08 정병철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국방의 도시, 관광의 도시에 걸맞는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태극기 시범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이를위해 각 자치센터별로 자치센터 인근 또는 상징거리 등 1개소씩 총8개소를 선정하고 “태극기”와 유성구 상징기인 “렛츠고기”를 각각 20~40개씩 제작하여 365일 연중 게양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주요 시범거리는 ▲진잠주민자치센터-진잠초교 삼거리(진잠동) ▲홍인사거리-계룡스파텔(온천1동) ▲궁동네거리-장대네거리 금병로 일원(온천2동) ▲노은네거리-열매마을8단지 입구(노은1동) ▲반석동 군수사네거리 일원(노은2동) ▲한울(아)-주막 어린이공원(신성동) ▲한마을(아)-송강중학교(구즉동) ▲주민자치센터-전민우체국(전민동) 등이다.
또한, 공무원 및 각 통장의 가정에도 365일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가 자운대, 교육사령부, 현충원등이 위치한 명실상부국방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살리고자 태극기 시범거리를 조성하게 되었다”며 “연중 태극기물결이 휘날리는 시범거리를 통해 태극기사랑, 나라사랑 정신이 한층 고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