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道, 민선4기 3년차 조직개편 ‘틀’ 확정
純增 없이 자체조정으로 1과 3담당 신설 , 10국 45과 193담당-
2007-11-09 김거수 기자
충남도는 민선도정 3차년도의 도정방향에 맞는 조직개편의 ‘틀’을 확정했다.
금번 조직개편은 ‘일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하여 업무능률을 극대화하면서 기능이 쇠퇴한 일부 기구와 인력을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게 조정하는 동시에 조직의 슬림화를 위해 정원 증원 없이 군살을 빼서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된 필수 불가결한 복지, 경제, 문화예술 분야를 보강하여 조직의 안정성에 최우선을 두고 기구변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구와 정원을 합리적으로 재편한 것이 큰 특징이다.
주요 개편내용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충족을 위한 노인장애인과 신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황해경제자유구역추진T/F팀 신설 ▲문화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문화시설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순수문화예술 분야 기능보강 ▲활력 있는 국제통상, 대외 농어업 (FTA대책)분야 전문인력 등을 중점 보강하여 ‘강한 충남’ 실현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
이로써 충남도의 조직은 10국 44과 190담당에서 1과 3담당이 증설되는 10국 45과 193담당으로 늘어나지만 기존 정원으로 조정하였고, 정원도 3,337명으로 단한명의 인력증원이 없는 민선4기 3차년도 조직개편 안을 확정했다.
앞으로 道에서는 입법예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2008년 1월중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여 최종 확정 하고 2월부터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