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서는 이곳이 명물 음식
팔도청국장(둔산동), 5.5닭갈비(탄방동), 5곳 선정 관광상품 육성
2007-11-11 정병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향토성 있고 특색있는 명물음식」을 집중 육성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맛깔스런 서구의 명물음식점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물음식은 팔도청국장(둔산동), 5.5닭갈비(탄방동), 한마음면옥(도마동), 신촌설렁탕(만년동), 부뚜막두부마을(용문동)로 대부분 우리의 전통음식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번 명물음식 발굴은 네티즌 설문조사와 서구 음식협회가 추천한 업소 중 1차 기초조사를 거쳐 식품관련학과 교수, 외식전문가, 식품관련단체, 구의원, 식품위생공무원 등 8명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10곳을 직접 방문해 시식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특히 심사에서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대중성과 음식을 먹은 후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친절 및 위생 수준 등도 함께 심사해 5곳을 명물음식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서구청 홈페이지 등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명물음식점 상징로고가 표현된 디자인 간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새로운 관광자원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맛깔스런 명물음식점의 사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위생시설과 서비스수준을 향상시켜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