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과정 편성 토론 촉진자 워크숍

토론 중심 교실문화,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촉진제 역할

2017-09-10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분임활동의 토론 촉진자 역할을 담당할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소통으로 테이블 퍼실리테이터 역량 키우기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달 9일, 16일, 내달 20일∼21일 3회에 걸쳐 조치원신봉초등학교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리며,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 전문위원 박재은 강사를 초빙해 토론을 촉진하는 다양한 기법과 토론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돌아보기 ▲세종창의적교육과정 반영하기 ▲비전 세우기 ▲교육활동 수립하기 ▲단계별 활동안 구성하기 ▲분임활동 진행안 구상과 실습하기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원들은 내달 27일과 28일에 실시될 예정인 ‘2018학년도 세종창의적교육과정 핵심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토론 촉진자 역할을 담당하여 분임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키운 퍼실리테이터 교원들은 학교에 돌아가서 토론 중심의 교실문화와 민주적 학교문화가 정착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기본이 될 토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