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 산업융합원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이종화 의원 ‘도 산학융합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2017-09-11 김용우 기자
충남도의회가 산업현장의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 자유한국당)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산학융합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충남 산학융합원은 산업단지에서 생산, 교육, 문화가 복합공간으로 재창조돼 근로자에게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융합원에 매년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뚜렷한 지원 근거가 부족해 조례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 조례가 상임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 지원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평가, 직업능력진단 등의 사업 수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산학융합원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산업맞춤형 인재로 육성되기를 희망한다”며 “도내 기업과 지역 인재 등이 윈-윈(Win-Win)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