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누리, 공주 한옥마을서 일일캠프 후원

추석 앞두고 공주 전통문화 체험의 장 마련

2017-09-11     조홍기 기자

공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인 고마누리(대표 은진현)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 지역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공주 한옥마을 일일캠프’를 후원하며 '마음나눔'을 실천했다.

이 캠프는 고마누리가 지난 6월 (사)청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대표유인철)와 협약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공주한옥마을에서 예절교육’,‘백제차 이야기’,‘한지체험’,‘삼색인절미 체험’ 등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차례에 필요한 큰절과 가족 친지를 만날 경우 필요한 평절 등 우리나라 고유의 인사법(배례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와함께 다례체험과 공주의 대표 떡인 인절미를 세 가지로 맛보는‘삼색 인절미 체험’ , '전통 한지를 응용한 사각필통 만들기' 등의 행사도 가졌다.

한편 고마누리는 다문화가족의 전통혼례, 어르신들을 위한 들차회, 청소년 심리상담 및 인성교육 등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나눔과 복지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고마누리 은진현 대표는 "고마누리는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문화체험 등을 통해 공주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또한 (사)한국예절원과 연계해 인성예절지도사, 가정의례지도사, 차문화지도사 등의 강좌도 개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