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안녕 우리말 – 공공언어 인식조사’ 캠페인
‘우리말 가꿈이’ 9일 천안 신부동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캠페이 펼쳐
2017-09-12 최형순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9일 천안 신부동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인 ‘안녕! 우리말’ 캠페인과 우리말 가꿈이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안녕! 우리말 마스크’ 배포 행사를 열었다.
상명대 우리말 가꿈이 학생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공공언어에 대한 충남도민의 인식을 조사했다.
인식조사는 세 가지로 이루어졌다. 첫째는 지자체 보도 자료에 사용되는 고압적 표현에 대한 인식 조사, 둘째는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가 사용하는 사물 존칭 표현에 대한 인식 조사, 셋째는 장애인 주차 안내 표지판의 오류를 바로잡은 수정안에 대한 인식 조사이다.
충남도민 공공언어 인식조사는 추후 온라인으로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위해서 활동하는 학생 연합 동아리로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