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동 권리’

노후주택 주거개선 지원으로 아이와 가정에 웃음꽃 피어

2017-09-14     김남숙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14일  대덕구청(구청장 박수범)에서 대덕구에 거주하는 김주원(가명, 10세), 최별(가명, 8세) 아동의 가정에 2017 주택도시보증공사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지원사업'지원금 각 4백 73만원과 4백 63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김주원 아동의 가정은 노후 되어 사용이 어려웠던 싱크대 교체, 곰팡이 등 오염이 심한 벽지 교체가 필요해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정봉)를 통해 복지관으로 의뢰 됐다.

 이와 함께 최별 아동의 가정은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인해 안전, 편의 등에 있어 어려움이 있어 이번 사업에 신청했으며 선정됐다.

두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내왔으며, 이번 지원으로 주택개보수를 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아동 및 가족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지역 내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공공과 민간에서 적극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공과 민관이 협력관계를 통해 복지 울타리를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유미 관장은 “아동에게 집은 가장 안전한 공간이여야 한다. 그 공간에서 아동들은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이 아동 친화적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