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

박성효 시장, 19일 국회 예결위 방문

2007-11-18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국회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예결특위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19일 국회 예결특위를 방문해 막바지 국비확보 총력전을 벌인다.

박성효 시장은 이번 예결위 방문을 통해 원혜영 위원장과 한나라당 이원복간사, 대통합민주신당 변재일 간사를 찾아 국회상임위에서 증액된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도로개설과 갑천하상여과시설조성 등 대전지역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의 이번 국회 행보는 올들어 9번째로 “민선 2년차인 내년도에 시민들과 약속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확보가 긴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조를 공고히 해 국회심사 마지막까지 한 푼이라도 더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에 지원될 내년도 국비 예산안은 유관기관사업비를 포함, 2조7,178억원(시예산 7,391억원, 유관기관 1조7,692억원)으로 올해보다 3,565억원이 증가된 액수다.

대전시의 국비 확보가 확실시 되는 사업으로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1,178억원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1,360억원 ▲대덕연구단지 서부진입로 개설사업 105억원 ▲재래시장현대화사업 69억원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615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 92억원 ▲갑천하상여과시설 조성사업 40억원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사업100억원 ▲유등천 좌안도로 개설 100억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85억원 ▲대전국제학교 40억원 ▲옥천길확장 30억원 ▲하천재해예방 69억원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 92억원 ▲국지도32호선(대전~청원)개설 ▲한밭종합운동장 리모델링 63억원 ▲지방문화산업기반조성 45억원 ▲갑천관광문화벨트조성사업 40억원 ▲한밭수목원 43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 국회방문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만큼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