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선도' WTA 국제행사, 성황리 폐막
기술융합시대 '협력적 혁신' 중요성 강조
2017-09-14 김윤아 기자
지난 11일부터 호텔ICC에서 개최된 WTA 국제행사(세계혁신포럼, UNESCO-WTA 공동워크숍)가 지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도시대표단, 시민단체, 국내외 석학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과학정책 결정자 등 전 세계 혁신의 논의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사 23개국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융합시대의 협력적 혁신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조연사로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 데틀레프 췰케 소장을 비롯해 이포 폭스 윌리암스(뉴질랜드 Cluster Navigators 대표), 칼레치 칼루(미국 캘리포이나 리버사이드 부총장)가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특히 데틀레프 췰케 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Industry4.0 시대의 혁신은 다학제간 개방형 협력을 추구하며 융합을 통해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협력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계 개최된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단지 발전방향’을 주제로 과학기술단지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해 교육하고 국가 별 사례를 공유했다.
권선택 세계과학도시연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국제사회의 협력적 혁신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