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단지 4개 기관, '청렴 클러스터 협약' 체결

15일 청렴정책 추진 뜻 모아

2017-09-15     김용우 기자

대전 연구단지 내 기관 간 최초로 청렴 클러스터가 구축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과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대전지역 연구단지 내 ‘청렴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렴 클러스터는 국가 과학 분야 연구를 이끌어가는 국책연구기관이자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같이한다는 방침이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부패 청렴정책 공동 추진 및 제도 개선 시 상호협력, 청렴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정기회의를 통한 정보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의 효과 및 신뢰 제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기관 협력 선순환 구조 확립 등 다양한 청렴정책 추진과 청렴인식 제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게용 KINS 원장은 “반부패 개혁으로 청렴한국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정기조에 발맞춰, 대전 연구단지 내 청렴문화가 자리 잡는데 청렴 클러스터가 큰 역 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게용 KINS 원장, 심순 한국연구재단 감사, 황인경 원자력연구원 감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