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동직원 어려운이웃에 연탄 배달
따스하고 훈훈한ꡒ사랑의 연탄ꡓ을 드려요
2007-11-20 한중섭 기자
대덕구 회덕동(동장 민병기)에서는 동장군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던 지난 18일 관내 어려운이웃 30가구에 따스하고 훈훈한 나눔의 연탄 배달을 가졌다.
지역여건상 어려운 이웃층이 밀집되어 생활하다보니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겨울을 나는 가구가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다는게 동사무소 관계자의 말이다.
금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회덕동사무소와 대전아름다운여행 이라는 인터넷 카페 모임과의 협력으로 행하여 졌으며, 각 가구당 300장씩 총 9,000장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었다.
특히,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땔감인 연탄이 이처럼 고마울 수 없다며 뒷간에 수북이 쌓아올린 연탄을 보며 눈씨울를 글썽이는 어느 홀로사는 어르신을 볼때 연탄배달의 봉사자로써 말없는 기쁨과자긍심을 느꼈다고 이 모임단체의 이승훈 회장은 말했다.
특히, 이날은 공휴일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회덕동 직원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배달행사에 참가, 훈훈한 사랑의 연탄 배달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