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조성완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 공로상’ 수상

‘밸리데이션’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인정받아

2017-09-17     조홍기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제약생명공학과 조성완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선정한 앨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로 매년 세계 215 개국을 대상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등재하며

특히,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매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설립자다.

조성완 교수는 현재 세계적으로 제약, 보건, 의료 분야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는 ‘밸리데이션’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발간하는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2016년 등재된 데 이어 올해는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조성완 교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의 독점 액세스도 제공 받는 혜택을 얻게 됐다.

조 교수는 현재 한국밸리데이션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분야 국내 유일 온라인 강사 및 멘토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의약품 분야 최대 지식 온라인 community 카페인 'GMP in naver(지엠피인네이버)'를 이끌며 온·오프 분야 모두에서 국내 의료 분야 기술 발전, 지식 네트워크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관련 분야의 기술 발전 및 메디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밸리데이션 : 어느 특정한 공정, 방법, 기계설비 또는 시스템이 미리 설정 되어 있는 판정 기준에 적합한 결과를 일관되게 얻는다는 것을 검증하고 이를 문서화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제약, 보건, 의료 분야에서 "밸리데이션 되었다" 라는 것은

품질규격에 적합한 제품이 일관되게 제조된다는 것이 증명되어 정식으로 승인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관련 분야에서는 밸리데이션 제도가 반드시 실시되도록 의무화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