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대체에너지 안정 생산 격려
19일 보령LNG터미널(주) 방문 현장근로자와의 간담회 가져
충남 보령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현장근로자와의 간담회를 19일 오천면 영보리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민간LNG기지인 보령LNG터미널㈜에서 가졌다.
간담회는 강신덕 대표이사의 회사현황 설명 청취 후 공장시설과 유조선으로부터 LNG를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현장을 시찰하고, 70여명의 근로자들과 함께 근로현장의 애로사항과 기업 규제 개혁은 물론, 보령에 거주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보령LNG터미널(주)은 지난 2012년 12월 GS에너지와 SK E&S가 공동투자에 합의함에 따라 2013년 2월 합작회사를 설립한 후 4년여 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2017년 1월 1일부터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시설규모는 연간 300만 톤의 LNG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부두, 20만kl 규모의 LNG저장탱크 3기, 4.5만 톤 규모의 저장탱크 1기를 갖춰 수도권을 비롯한 당진, 여수 지역에 1일 약 6000톤 규모의 산업용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강신덕 대표이사는 “가격경쟁력 제고 및 효율적인 서비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국내LNG산업의 확장 발전은 물론, 보령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가 탈원전 정책에 속도전을 내면서, 가스산업 선진화 및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LNG 등 대체에너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산업발전과 살기 좋은 보령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도 상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