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특집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누구?

장종태 청장 독주, 후보군들 호시탐탐 기회 노려

2017-09-20     김거수, 김용우 기자

6.13 지방선거 특집 - ⑨ 대전서구청장

2018 지방선거에서 대전 서구청장은 민주당 장종태 현 청장의 재선 도전에 당내 시의원들의 눈치 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반면 한국당 후보들의 움직임은 조용한 관망 상태다.

장 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박환용 후보를  317표 차이로 제압하며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장 청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김종천 시의원이 여건이 된다는 조건하에 출마를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장 청장의 독주가 예상된다.

장 청장은 한국메니페스토로부터 공약 이행 평가 2년연속 받는 등 사람 중심의 서구, 함께 행복한 서구건설을 위해 재선 도전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러면서 2017년 서구 균형 발전에 구정목표를 두며 행복한 서구를 격차없는 구로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재선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걷고 있다.

김종천 대전시의원은 출마와 관련 "기회가 되면 도전하겠다"라고 밝혀 후보권으로 분류된다.

하마평에 올랐던 김영진 대전대 교수는 유성 원신흥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서구청장 출마를 접은 상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환용 前 후보가 장 청장과의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조신형 前 서구청장 후보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을 역임하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펼쳐 내년 지방선거에서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세환 서구갑 위원장이 구청장 후보로, 김경시 시의원은 당협위원장 자리를 맡은 것으로 정리가 될 수 있으며 바른정당에서는 아직 마땅한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거취 결정은 추석 민심을 본 이후에나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