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
축구공원 활용될 인조잔디구장 조성
2007-11-26 한중섭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동구 용운동에 동구 지역 주민들의 축구공원으로 활용될 인조잔디구장이 국제적인 규격에 맞춰 대전대학교내에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인조잔디구장은 국민체육기금 등을 포함한 7억 8000만원의 예산으로105m× 68m의 세계 축구 규격을 갖춘 축구장으로 향후, 각종 축구대회는 물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시간 활용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이에 구는 대전대 인조잔디구장을 동구 축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9억여 원을 투입 육상트랙 과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10월에는 족구생활체육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남부순환고속도로 대별교 하부에 450만원을 들여 16m× 7m 규격의 족구장 2면을 설치했다.
한편 오두식 체육담당은“최근 주5일제 근무 등으로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체육수요에 맞는 여건 조성으로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