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도‘기적의 놀이터’조성해야”

전남 순천 기적의 놀이터 현장 방문···운영 성과 등 청취

2017-09-22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22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했다.

이날 연구모임 회원들은 놀이기구 없이 조성된 전국 최초 기적의 놀이터에서 운영 성과와 향후 추가 조성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들은 초·중·고 진로체험 학습장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자연생태 체험장인 ’순천만 습지’도 탐사했다.

박영송 대표의원은 현장방문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도전과 모험정신을 길러주는 신개념의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를 세종시에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원수산 습지생태원’이 ‘순천만 국가정원’처럼 전국적인 진로체험 학습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종시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놀이·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