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용'대덕연구개발 특구 집중적인 지원

“대전시의회 29일 본회의장 시정질문 ”

2007-11-28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제17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집행부를 대상으로 송재용 의원 등 4인이 시정질문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재용 의원(유성구 제1선거구)은 “연구개발특구 확대방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온 행정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 향후 연구개발특구 범위 확장에 관한 논의가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대응논리 개발 ▲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연구개발특구 추가지정을 금지하는 특례조항 신설 ▲ 대선주자들로부터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집중적인 지원 확인을 펼쳐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또 송의원은 국책사업 유치실패와 관련, 내년에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를 위해 ▲ 대전광역시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유치전략 및 논리 개발 ▲ 연이은 국책사업 실패에 따른 철저한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조신형 의원(서구 제4선거구)은 “100년 후의 미래친환경도시 대전을 기대”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중인 ‘자원 순환형 사회구축을 위한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이하 “MBT”)'을 적용해 미래 친환경도시 대전을 구축 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조의원은 “폐기물 정책 우선순위를 발생억제, 재활용, 소각과 매립 등 안전처리에서 발생억제와 재활용으로 기본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대전광역시의 비효율적 환경정책 집행사례를 예로 든다.

비효율적 정책집행 사례로 ▲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미흡 ▲ 서남부지구 하수처리장 신설 계획 무산과 소각로․열병합 발전소 신설문제에 대해 지적한다. 

조의원은 또 대전광역시가 MBT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는 “금고동 매립장 수명연장 효과 및 예산절감을 비롯해 재활용 환경관련 산업 활성화”를 ▲ 환경적으로는 ” 매립장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세계 환경보호 정책 일조“를 ▲ 사회적으로는 ”자원 순환형 사회구축과 세계적 환경 및 자원 순환형 도시 이미지 부각“을 제시한다.

오정섭 의원(서구 제5선거구)은 대전광역시 재정 운용과 경제문제에 대한 1문 1답을 실시한다. 

대전광역시 재정 운용문제에 대해서는 ▲ 가용재원 감소 이유와 신규사업 축소에 대한 대책 ▲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직성 경비 확대에 따른 대책을, 경제문제로는 ▲ 수출 감소와 실업률 증가에 대한 대책 ▲ 지역기업 대전 이탈과 벤처기업 육성방안을 질문할 예정이다.

김인식 의원(대통합민주신당 비례대표)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 학교급식 식품지원비  확대 지원 ▲ 학생수와 경제적 차이 등을 고려한 급식지원 ▲ 학교급식비 지원비의 대전광역시 분담비율 상향 ▲ 체계적인 학교급식비 지원을 위해 ‘학교급식식품지원심의위원회’설치․운영 ▲ 대전광역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조기 제정 및 시행을 제안한다.

또 김의원은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와 관련해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의 불합리한 점에 대한 개선과 건전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자구노력 필요 ▲ 자율적인 학교운영지원비 납부방식 전환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시정연설에 이어 7인으로 구성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의사일정을 소화한다.

김영관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얼마 남지 않은 정해년, 당초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원만하게 잘 마무리를 해 시민들에게 삶의 질적 향상은 물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