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가동”

박수범 의원을 중심으로 총 7인으로 구성 운영

2007-11-30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그동안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시범 노선과 로봇랜드 조성 예비사업자 선정에서 쓴 고배를 마시자 의회차원에서 의 추진의지 표명 등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전에 유치하기 위해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 결의안이 제17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총 7명으로 위원장 1, 부위원장 2, 위원 5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산업건설위원인 박수범 위원(대덕구 제2선거구)을, 부위원장에는 박희진 위원(대덕구 제1선거구)을, 그리고 위원으로 전병배 위원 (중구 제2선거구), 김재경 위원(서구 제1선거구), 곽영교  위원 (서구 제2선거구) , 김학원 위원 (서구 제3선거구), 이정희 위원(한나라당 비례 대표)로 활동기간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제56조 및 「대전광역시의회 위원회조례」제7조의 규정에 의거 구성되었으며, 주 역할은 대덕특구내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 추진은 내년 2월 국회 임시회에서 ‘첨단의료복합 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상정 되 통과되면 ▲ 2037년까지 5조 6천억원의 예산투입 ▲ 82조 2천억원의 생산증가 ▲ 38만2천명의 고용창출 과 의료산업 확산 등 천문학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수범 특별위원회위원장은 “그동안 대전광역시가 국책사업 유치를 실패해 대전시민들에게 많은 실망과 좌절감을 느낀 게 사실이다”면서 “그동안 유치실패에 따른 문제점 등을 재점검해, 이번엔 반드시 대전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과학기술도시 를 표방해 그동안 실추된 대전광역시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