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혁 부여경찰서장, 취임 100일 맞아
주민 안전 최우선 가치 부여
지난 6월 23일 제60대 부여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종혁 총경이 다가오는 10월 2일 날, 취임 100일을 맞는다.
‘아기의 100일 잔치’, ‘간절한 100일 기도’처럼 예부터 100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것은, 100일은 어떠한 형태가 만들어지는 최소한의 기간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종혁 서장 역시, 고향인 부여로 부임 후 그간의 노력이 어느 정도 그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 주민 안전에 최우선 가치 부여 ◀
“부여 군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지난 취임사를 시작으로 우선, 부여지역 사각지대인 ▴부소산 등산로 4개소, CCTV와 비상벨 설치 ▴관내 우범지역, 경찰협력단체 합동으로 ‘우리 동네 기동순찰’제도 도입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제 시행과 함께 ‘순찰 소리함’비치 등 부여 군민과 함께하는 치안행정을 구현해 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노인들과 장애인, 청소년,외국인 노동자 등에도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쏟아줄 것을 각 주무부서에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이 같은 박종혁 서장의 부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충남지방경찰청 예하 15개 경찰서 중 부여서가 살인․강도 등 5대범죄 검거율 1위 및 절도 검거율 1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률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8% 감소하였으며, 초등학교 18개교 22개소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 설치 및 무단횡단 방지펜스 확대 설치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도 넓혀가고 있다.
▶ 즐겁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 ◀
위와 같은 성과물들은, 조직내적으로 “직원 상호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소 朴서장의 조직경영 철학이 그대로 묻어나온 결과물인 듯하다.
박종혁 서장은 ‘믿음 = 소통’이라는 등가(等價)를 전제로, 항상“직원들 각자의 업무에 대한 지나친 당부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견 존중과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설파하며, 이를 그대로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며, 이것이 곧, 조직외적으로 안전한 부여를 만들어 가는데 지금 발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부여서장 취임 100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경종이며 부여 주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에, 박종혁 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치안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도움을 주신 부여 주민과 우리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다”라며 그 공(功)을 돌리고 잠시, 시경(詩經)에 나오는 이장지도(弛張之道)의 교훈을 언급하면서, 치안행정 또한 긴장과 이완의 조화로움 즉, 자율과 책임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이 부여군의 치안책임자로서 저의 책무인바, 앞으로 그 막중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100일의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朴서장은 우리나라 대명절인 추석과 함께 이번에 개최되는 ‘제63회 백제문화제’행사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백제 천년의 고도가 살아 숨 쉬는 부여에서,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이 기간 특별히 더 부여 치안에 힘쓰겠다는 당면과제도 잊지 않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