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8개반 246명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각종 상황 신속 대처

2017-09-28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추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서민생활안정 분야 등 8개 대책반을 구성해 246명(누계) 규모의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8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123억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내수 진작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이다.

물가안정과 불공정행위 근절 등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성수품․생필품 등 32개 주요품목의 물가를 조사하고, 담합행위와 요금 과다인상 등을 합동 지도·점검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조치원역과 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ㆍ단체와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다중 운집장소에 119구급차를 전진배치하여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명절 성수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위생 및 원산지 점검․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9일(내일)까지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연휴기간에도 시내버스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하고, 교통상황실과 도로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깨끗한 환경조성과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환경오염 취약 지역 및 시설 등을 특별점검하고, 연휴에도 생활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하여 불편이 없도록 하며 29일(내일)까지 수도 시설 및 수질 점검을 완료한다.

시민들의 건강보호 및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효성세종병원과 충남대병원세종의원을 응급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와 당직의료기관(누계 610개소)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