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축제의 장"
29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경로의 달 기념해 운동회 장기자랑 등 행사
2017-09-29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9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구본영 시장, 노인회 관계자 등 지역 어르신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의 달을 맞아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 제1부 기념식, 제2부 운동회, 제3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기념식은 봉사정신으로 이웃에 헌신한 모범 노인, 모범 경로당, 노인복지 기여자 등 6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제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대형 공굴리기, 바가지 뒤집기 등 6종 경기를 진행했고, 제3부 장기자랑에서는 27개 팀이 참가해 노래, 악기연주 등 장기자랑을 펼쳤다.
운동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어르신들과 일반 시민들은 함께 즐겁게 어울리며 흥겨운 한마음 축제를 만들었다.
구본영 시장은 “어르신들이 생활하시기에 가장 편안한 도시가 되도록 꼼꼼히 잘 챙기겠다”라며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