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백제문화제 캐릭터 페어, '성공적'

관람객 이목 끌며, 캐릭터산업 발판 마련

2017-09-30     조홍기 기자

제63회 백제문화제와 함께 개최되고 있는 공주시 캐릭터 페어가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끌며 캐릭터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백제문화제 행사 기간 열리는 ‘2017 공주 캐릭터 페어’에는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비롯해 일본 인기 캐릭터 ‘구마몬’,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로보카 폴리’, ‘방귀대장 뿡뿡이’, ‘두다다쿵’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개막식 행사에서도 일본 구마모토현의 캐릭터 구마몬과 함께 캐릭터 마케팅을 보여주면서 캐릭터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인기 캐릭터들의 화려한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인형뽑기, OX퀴즈, 캐릭터 게임 등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AR·VR체험존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존 등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캐릭터 페어를 통해 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널리 알리는 한편, 제63회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국내·외 유명 캐릭터가 다수 참여하는 이번 캐릭터 페어를 통해 시 마스코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상품적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공주시가 캐릭터 산업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