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훈민정음 반포 기리는 퍼포먼스 ‘큰 호응’

‘피어나라 훈민정음 한글 세종을 물들이다’ 주제

2017-10-09     최형순 기자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한 다섯 번째 세종축제 마지막날 9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시민함께하는 체험공간이 눈길이 끌었다.

특히 제3기 세종 우리말 가꿈이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문학박사 책임연구원 김경렬)의 '세종 우리말 글로 도약하다' 부스 앞에서는 ‘피어나라 훈민정음 한글 세종을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퍼포먼스’가 개최 됐다.

 5명의 캘리그라퍼들이 각각 5m짜리 대형천에 세종시의 현안을 주제로 한 문장과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리는 내용을 퍼포먼스로 구현했다.

세종손글씨연구소 김성장 소장은 ‘문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종, 사람들이 서로 반짝이는 도시’, 청보리 김순자 작가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한붓 정윤정 작가 ‘청와대를 세종으로 인이를 세종으로, 먹꽃 유지원 작가 ‘한글, 세종을 물들이다 세계를 물들이다’, 리움 이미화 작가 ‘꽃처럼 피어나라 훈민정음’,퍼포먼스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3기 세종, 우리말 가꿈이는 충북대학교가 한글창조 정신을 계승한 한글도시 이미지 제고와 언어문화 개선에 대한 올바른 의식 함양, 창조적 주체로서 시민 주도 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