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아침밥 먹기' 캠페인

월평중 교직원과 학생 350여명 대상 삼각김밥과 음료수 나눠줘

2017-10-11     최형순 기자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대전 남부권역본부(본부장 최원일)의 후원으로 11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침 등교시간에 대전 월평중학교(교장 전홍식) 교직원과 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정자 회장과 최원일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나눠 주며 ‘아침밥 먹기’ 생활화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 뇌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어야 두뇌 회전에 필요한 식물성 당질을 공급한다"며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두뇌회전이 잘 되지 않아 학습이나 일의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도정자 회장은 “바쁘더라도 아침을 거르지 말고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아침밥 먹기 캠페인’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홍식 교장은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대전 남부권역본부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아침먹기 나눔행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전 교장은 작년 월평초 도서관 리모델링에 관심을 보이면서 월평중 도서관 리모델링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최원일 본부장은 “월평중 학생들이 책읽기 생활화할 수 있도록 힘 써보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상호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대전월평중학교는 1993년 개교해 지성(至誠)의 교훈 아래, 10학급 240여 명의 학생이 바른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있는 세계시민육성을 교육목표로 교육해 대전 명문으로 발돋움 했다.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대전 남부권역본부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구 관내 취약계층 온누리상품권 지원,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 등 2017년 총 2억6천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며, 매년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 주권 확립을 위한 바른 정보 제공과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비영리 소비자 단체로서 소비자의 기본권익보호를 목적으로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