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육청예산심의

“대전광역시 교육청 14억 6천만원 감액 편성”

2007-12-13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오정섭, 이하 예결특위)는 13일(목) 대전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심의하면서 6개 사업 1,460,200천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전환하는 등 1조 1186억원에 대한 예산 심의를 마치고 14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할 방침이다.

주요 감액된 사항은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입은 피해자에 대한 지원비 63,000천원, 특수학교 운영지원을 위한 공익요원인건비 100,000천원과 특수학급운영비 92,000천원, 특수학급신․증설 교재구입비 230,000천원, 예산성과금 20,000천원, 지방채상환금 955,200천원을 각각 감액 편성한 후 예비비 관리로 전환 결정했다.

박희진 의원의 계수조정 결과 보고에서 “이번에 감액시킨 예산은 교육재정의 불합리하거나 과다 계상된 예산을 감액시켰으며, 학교시설개선보다는 교육 내실화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2008년도 교육청 소관 예산을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5일간 운영된 예결특위에서 2007년도 제3회 추경안을 비롯한 2008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등 6건의 심의 안전을 14일(금)오전 10시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최종적으로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