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로봇 다 모여라!
2005 대전 지능로봇 전시회 개막
2005-11-04 박근형 기자
대한민국 로봇의 현 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5 대전 지능로봇 전시회’가 엑스포 과학공원내 무역전시관에서 열렸다.
3일 개막식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우리 인간의 삶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금과 전혀 다른 변화의 물결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전제하며“지능형 로봇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을 가까운 미래에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능형로봇 최고의 박람회로 발전하여 대전이 세계적인 ‘지능로봇 허브시티’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며 로봇전시회의 개막을 열었다.
더불어 대전시가 지능형 로봇을 지역산업진흥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국내 첨단 로봇기술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혁신클러스트를 구축, 기업들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지능로봇산업화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정부출연 연구소, 대학연구기관 등 40여 업체가 참가해 6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로보원(Robo-One) I'REX 경기(격투게임), 미니로봇 휴머노이드 댄스시범, 유비쿼터스로봇(URC) 경진대회, 어린이 로봇그림 경연대회, 건담애니매이션 상영과 건담프라모델 조립체험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2일부터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제2회 한국국제로봇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