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깨끗한 자신을 뽑아 달라!1
박병석,염홍철 참석,김원웅,이상민,선병렬의원 불참
2007-12-14 김거수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대선을 5일 앞두고 14일 오후 대전 으능정이 거리유세에서 부패한 이명박 후보 보다 깨끗한 자신을 서민 후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지방유세를 다니면서 바닥 민심이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면서 진실이 승리한다고 이명박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가 회장이었던 현대건설은 부도로 국민 세금 4조 원이 투입됐으며, 이후 뛰어든 신종 금융산업에서는 30대 초반의 젊은이에게 사기당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 경제를 사기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유럽신문은 한국국민들이 정치적 시계를 과거로 돌리고 삽질꾼에게 대한민국 경제를 맡기려 한다는 게 해외 언론의 기사 제목”이라며 선진국 기준으로 토론회 조차 나올 수 없는 후보인 이명박 후보를 거론하며 깨끗한 후보를 찍어줄 것을 당부 했다.
정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 재래상인 조합으로 희망 카드사를 설립해 현재 3.6~4%에 이르는 카드 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추는 등 좋은 경제, 좋은 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참여정부가 밉고, 먹고 살기 힘들어, 한나라당 후보를 찍으면 경제가 좋아진다는 국민들의 막연한 기대가 있지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 의원과 염홍철 공동 선대 위원장,선거운동원,지지당원들이 눈에 띄어를 뿐, 김원웅,이상민,선병렬 의원 등은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