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찾아가는 기부식품 나눔 행사 열어

추석명절 잉여물품 기부.. 푸드마켓 통해 어려운 이웃 지원

2017-10-12     김윤아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1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제7회 찾아가는 기부식품 나눔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 때 준비한 잉여물품을 기부 받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며 사회적 기업 뮤즈의 현악 5중주 공연팀 재능기부도 함께해 흥겨운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권 시장은 “오늘 기부데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시 산하기관 및 공사·공단까지 확대 시행되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시 본청, 사업소 및 시청에 입주한 단체나 은행직원들이 솔선 참여했으며, 쌀, 라면, 통조림. 식용류 등의 식품과 치약, 칫솔, 화장지 등 생활용품 1800여 건 약 3천만 원 상당이 기탁됐다.

시는 기탁된 물품을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