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제 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촛불과 같은 봉사와 희생 정신 다짐

2017-10-13     송연순 기자

대전대 간호학과(학과장 전은영)는 13일 대학 블랙박스에서 80명의 예비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종곤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관계자와 학부모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예비 간호사들은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맹세를 했다. 이들은 특히 손에 든 촛불처럼 제 몸을 태워 밝혀주는 봉사와 희생정신의 삶을 다짐하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전문 간호사로 발돋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전은영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전문 간호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선서식을 통해 실력 있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전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