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오카리나 동호회,

잠깐 머리좀 식히세요!상쾌한 한낮의 선율 선보여

2007-12-20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 오카리나 동호회(회장 지보하)은 21일(금) 오전11시 30분 시교육청 1층 미술관에서 오카리나 연주로 "상쾌한 한낮의 선율"을 선보인다.

이번 오카리나 연주는 각 부서에서 오카리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직종과 상하의 벽을 허물고 한자리에 모여 동료애를 나누며, 직장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구성한 오카리나 동호회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연주를 갖는다.

이번 연주곡은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과 나흘앞으로 다가온 성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캐롤곡들을 선정하였으며, 동호인들은 근무시간 이후의 시간을 이용하여 일주일에 한시간씩 함께 연습을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하였다.

동호인들은 처음에는 손가락이 잘 움직여지지 않아 연주가 잘되지 않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손가락이 조금씩 자연스럽게 움직여져 연주가 될 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포기하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며 실력을 쌓아 가고 있다.

오카리나 지보화 동호회장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보람을 찾을수 있는 동호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