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m 황톳길에서 '도시 숲 사랑 운동' 전개
둔산, 월평, 만년동 일원 도로변 녹지에 9km가량의 황톳길 조성
2017-10-18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이달 23일 둔산지구 대로변 녹지대에 조성한 황톳길에서 ‘도시숲 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 숲 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국민적인 도시 녹화 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평동 은평공원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황톳길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 청소 등 정화 활동을 하면서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서구는 2013년부터 둔산, 월평, 만년동 일원 도로변 녹지에 9km가량의 황톳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황톳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시 숲 사랑 운동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