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젓갈축제 18일 화려한 개막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관광객 발길 이어져
2017-10-18 조홍기 기자
2017 강경젓갈축제가 18일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21회를 맞는 이번 강경젓갈축제는 18일 오전 충청도 웃다리풍장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품격에 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구팔팔 어울마당, 육군훈련소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강경골목 딱지왕,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 왕새우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상설행사가 펼쳐진 축제장은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메인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논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광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진, 홍진영, 바바, 김경민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며 즐기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강나루 불꽃놀이로 대향연의 서막을 올렸다.
한편 이번 젓갈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젓갈공원,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읍 일원에서 펼쳐지며 젓갈김치담그기,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문화공연과 전국대회, 금강의 비경과 억새, 시내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이 함께 어우러져 어느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주말에는 가을나들이객의 발길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