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유치원, 감사바자회 수익금 후원
바른 인성함양 인성교육으로 9월~10월 4주간 감사프로젝트 진행
2017-10-20 김남숙 기자
대전유천동성당 내에 위치한 성심유치원(원장 김경숙 마리 글라라 수녀)은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에 감사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했다.
성심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인성교육으로 9월~10월 4주간 감사프로젝트 진행을 했다.
아이들은 나, 가족, 사물, 자연, 이웃 등에 감사를 느끼고 마음을 전함으로써 감사의 의미와 가치를 익혔고 모든 사물을 대할 때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
또한 프로젝트 활동 마지막에는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원아 106명 전원이 참여하는 감사바자회를 열었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는 아이들을 위한 초록우산 나눔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감사의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성심유치원 원장 김경숙 마리 글라라 수녀는 “이 감사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주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작은 일에도 감사를 느끼며 자신감 있고 행복해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마음 안에 있는 인성나무를 쑥쑥 키워서 나와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