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통문화 전주를 찾아서’
가족이 함께 한과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지공예와 한지뜨기 등 체험
2017-10-23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70여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모여 전주를 찾아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전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가족이 함께 한과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지공예와 한지뜨기를 직접 체험하고, 오후에는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동성당 등을 보며 가족관계 이해와 정담을 깊게 나눴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이나 게임으로 가족보다 개인성향의 생활패턴이 높아가는 시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긴 전통문화 체험은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다가섰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실제로 와서 우리조상의 다양한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한 체험의 공부시간이 되어 가족과 함께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개인적 성향이 높아가면서 친사회성이 저하되어 학교폭력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가족들을 통해 좀 더 긍정적인 애착관계의 기회를 넓혀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